한밭교육박물관, '그땐 그랬지' 특별전

2017-12-20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한밭교육박물관은 내년 5월 3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과 복도에서 '그땐 그랬지-1960·70년대 학교와 아이들' 특별전으로 김완기 작가 사진 초대전을 연다.

김완기 작가는 1960∼1970년대 12년 간 교사로 재직했고, 25세에 국전에 입상해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김완기 작가의 사진 작품 60여 점을 전시, 작가가 교사 시절 흑백사진으로 기록해 두었던 50년 전 학교와 아이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학교생활, 학교행사, 교과학습, 반공 안보교육, 새마을 교육, 놀이의 추억 등을 소주제로 등교하는 아이들, 비좁은 운동장, 콩나물교실 수업, 운동장 애국조회, 공기놀이 등의 사진을 볼 수 있다.

1960년대 사용된 주판, 주판 교과서(1963년), 주산 합격증(1964년), 1963년 체육대회 계획표, 1964년 반공 웅변대회 상장 등의 유물도 함께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