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국제교류원, 둔원고· 옌청 제일고 간 중국 교류 지원

2017-12-21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한밭대 국제교류원은 지난 19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유학생 유치 촉진과 한·중 고교 간 국제교류 합작을 지원했다.

옌청은 기아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 정부에 의해 한중산업협력단지 건설이 승인된 지역이다.

학생수 4000여명의 제일고등학교는 옌청시 고교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학교로 한밭대와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교류를 해 2016년 1월에는 이곳에서 ‘한밭대학교 유학생 배양기지’ 현판식도 거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밭대의 지원으로 대전 둔원고등학교와 옌청 제일고등학교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고교는 교사, 학생들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시범적으로 내년 하계 방학을 이용해 교사 2명과 학생 10명을 단기 파견해 상호 홈스테이와 학생활동 교류, 문화참관 등을 시행하며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와 상호 이해증진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