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민참여형 태양광 확산 선도 사업 MOU 체결

2017-12-21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21일 충남 예산군 물환경센터에서 환경부와 '주민 참여형 태양광 확산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류순현 세종시 행정부 시장을 비롯한 충남과 안산시·가평군·아산시·예천군·함평군·예산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전국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가 주관한 이날 협약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따라'주민참여형 태양광 확산 선도사업'을 통해 상하수도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지역사회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세종시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상·하수도 시설의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확산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며"행정지원 및 지역사회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