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베라유성 폐업 사태 점입가경
노조 '갑질 폐업 저지 결의대회' 법적 투쟁 등 예고
2017-12-26 장진웅 기자
노조는 리베라를 경영진 측이 폐업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을 '갑질 폐업'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저지·투쟁을 선포하고 향후 투쟁 계획을 발표한다.
노조는 앞으로 부당 해고 구제 신청 등 법적 투쟁, 신안그룹(리베라 경영사) 본사 상경 투쟁, 폐업 반대 10만 서명 운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또 폐업 강행 뒤에도 새해 1월2일부터 출근 투쟁을 통해 폐업 저지에 나서기로 했다.
노조에 따르면 신안그룹이 리베라를 오는 31일자로 폐업하기로 결정, 직원 136명이 집단 해고 상황에 몰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