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公, 지역업체에 최우선 발주…올해 83% 달해

대전시업체 우선 계약 통해 지역과 상생 노력 돋보여

2017-12-27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근종)이 지역기업과 상생하기 위한 관내업체 우선계약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업체와의 계약률이 83%에 달했다.

그동안 공단은 대전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에 많은 입찰참여 기회를 주고자 참가자격 기준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역제한 요건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공단에서 입찰한 공사, 용역, 물품 계약 407건 중 333건을 지역 업체와 체결하여 최근 3년간 평균 82%의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계약실적 또한 2015년 95건(81억 원), 2016년 124건(90억 원),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114건(99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공단은 지역의 다수기업에게 공평한 계약 참여기회를 주기 위해 수의계약 기준을 기존 20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낮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근종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 제품을 최우선 구매하고 하도급 시 관내업체를 이용토록 적극 유도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