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업단지 벤처밸리, 스마트그린 산단 승인

2015년 이후 최대 규모 1498천㎡ 조성

2017-12-28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산업단지 개발 위치도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종 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와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등 2개 신규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했다.

전동면 심중리 일원에 58만9976㎡ 규모로 조성되는'세종 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신도시와 조치원을 연결하는 우회도로와 연결되고 배산임수의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인근 5㎞이내에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있고 90여개의 업체가 투자협약을 체결해 3020명의 고용창출과 1조 800억 규모의 생산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는 소정면 고등리,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 90만8196㎡규모로 산업용지와 지원 단지를 분리, 추진할 계획이다. 2818명의 고용창출과 1조 2200억원의 생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 건립되는 17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은 인근 지자체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지역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항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식료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인 두 산업단지는 2018년부터 보상공고를 실시하는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세종 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는 SK건설과 금송산업개발이 참여하는 세종벤처밸리㈜가,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는 금호산업㈜가 각각 시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