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노은아트리브로, 책·미술작품 관람 한 곳에서

지역 예술인 작품으로 올해 모두 24번 전시회 열어

2018-01-03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유성구 노은도서관 1층 노은아트리브로에서 4일 우리민화 바림회 단체전을 연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김현순, 배상아 등 핸드페인팅, 서예, 판화 등 다양한 테마의 단체전 등 지역 예술인들의 개인전까지 모두 24번의 전시가 열린다.

노은아트리브로는 예술(Art)과 리브로(Libro. 책을 뜻하는 스페인어)의 합성어로 도서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공공갤러리다.

지난 2014년 5월 지역 예술인 발굴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관해 지금까지 80번의 전시회가 열렸고, 누적 관람인원은 2만8000여 명에 달한다.

지역작가와 주민이 예술적 감성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예술 공간으로 지역 예술인에게는 무료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고, 주민들은 엄선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노은아트리브로는 문화와 예술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며, "가족과 함께 책도 보고 전시회 관람도 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노은아트리브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전시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 국경일, 국가에서 지정한 임시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