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강좌제, 대덕구 올해 예산 두 배 더 늘렸다

2018-01-04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올해 배달강좌제 예산을 두 배 늘렸다. 사진은 아이들이 대덕구 배달강좌로 강의를 듣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올해부터 두 배 더 늘어난 예산으로 배달강좌제를 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시작했던 배달강좌는 2년여 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주민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받아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배달강좌 신청은 월 2회 가능하고, 1월 1회 차는 오는 9일까지 신청받아 15일부터 첫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좌 신청은 대덕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ll.daedeok.go.kr)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아울러 강사는 오는 18일까지 2주간 모집하고, 지난해 등록해 활동한 강사 중 상반기와 하반기 역량강화교육을 이수한 경우 별다른 신청과정 없이 지속적인 강사 활동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 학력보완, 인문교양 분야의 강좌 중 필요 강좌로 강사자격은 1년 이상의 강의 경력이나 자격 취득 후 6개월 이상의 해당 강의 경력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강사로 활동을 원하는 분은 이력서와 자격증 등의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 예산을 두 배로 증액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달강좌라는 우리나라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의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