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 ‘주민과 함께하는 탄력순찰'

2018-01-07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경찰서(서장 김영일)는 1분기 ‘주민과 함께하는 탄력순찰’ 활동을 앞두고 8일부터 2월 7일까지 탄력순찰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태안경찰서은 이 기간 동안 주민들이 많이 오고가는 지역이나 공공기관, 아파트, 학교 등에 순찰희망지역을 표시할 수 있는 관내 지도를 게시하거나 이장단회의, 자율방범대회의, 생활안전협의회 등 민·경 협력단체 회의에 참석해 순찰요청지역을 접수 받고, 인터넷으로는 순찰신문고(patrol.police.go.kr)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을 받는다.

경찰은 접수받은 순찰희망지역과 요청지역에 대하여 순찰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해당 지점과 시간대에 도보순찰과 순찰차 거점근무 등 적극적인 순찰활동을 펼처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수요자인 지역 주민들과 순찰결과를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주민과 함께하는 탄력순찰’ 제도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터넷 순찰신문고는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접속해 평소 위험하다고 생각했던 지역을 지도상에 찾아 표시한 후 순찰을 원하는 기간과 시간대를 정하고 범죄발생 전력, 불안을 유발하는 지리적 환경 특성 등 요청사항을 지정하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태안경찰서 홈페이지나 인터넷 검색창에 순찰신문고를 검색 해 접속할 수 있다.

김영일 태안경찰서장은 “탄력순찰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경찰활동 도 중요하지만 치안 고객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또한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