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3ℓ 쓰레기종량제 봉투 판매소 늘리기로

2018-01-09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소를 이달까지 점검하고, 소용량 종량제 봉투 판매소를 늘린다.

관련 공무원 2명이 1개조로 지역 내 756개 판매소를 대상으로 3ℓ소용량 종량제봉투 판매와 종량제봉투 불법유통 여부를 현장 점검한다.

구는 이번 점검으로 소용량 봉투를 널리 홍보하는 한편 3ℓ 종량제봉투 판매소를 현재 50여 곳의 판매소에서 170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소용량 봉투 제작 후 판매소에서 팔지 않아 봉투가 널리 사용되지 않았던 다른 지자체의 경우를 교훈 삼아, 주민의 편리한 삶을 위해 제작한 소용량 봉투 사용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급격한 1인 가구 증가추세에 맞춰 지난해 10월 3ℓ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자체 제작·판매해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