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도슨트 자원봉사자 모집

2018-01-10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도슨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도슨트(Docent)는 박물관 전체와 개개의 전시유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박물관에 방문한 관람객의 연령, 지식수준,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박물관의 전시를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자원봉사 모집은 일반 분야와 청년 분야로 구분 모집하며, 일반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청년은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museum.daej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이나 이메일(bbkim267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며 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물관은 신청자에 대해 다음 달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6주간(6회)의 전문교육과정과 평가를 통해 50명 내외의 인원(일반 35명 내외· 청년 15명 내외)을 선발할 예정이며, 박물관 관련 전공자(교육학, 고고학, 역사학, 민속학 등)와 외국어 해설이 가능한 자는 우대한다.

선발된 도슨트는 시립박물관과 선사박물관에 배치돼 올해 4월 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매주 1~2회(회당 3시간)씩 활동하게 된다. 회당 1만 원의 실비가 지급되고,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또, 청년도슨트 자유학년제 수업지원의 경우 교육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도 있으며,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전과 각종 교육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등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