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모집

지역 내 일자리 고용창출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

2018-01-10     정영순 기자
▲ 산불진화 모습(제공 = 중부지방산림청)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2018년 산불재난 특수진화대(50명)를 각 지역 거점별(지방청, 충주·보은·단양·부여관리소)로 10명씩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집공고는 서류심사와 체력검정 등 면접을 통해 총 50명을 선발하여 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10개월) 국·사유림 구분 없이 산불재난 현장에 출동하여 산불 진화업무를 능동적으로 수행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응시자격은 2018년 현재 주민등록상 공고지역 거주자로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자로 지방청 및 해당 국유림관리소에 직접방문 또는 우편, 인터넷(워크넷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2017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692건의 산불로 약 1437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고, 특히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발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운영으로 대형산불 방지 등 산림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