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낡을 것 버리고 새롭게 출발"
대전서 주요임직원 결의대회…김병헌 회장 "'환부작신'의 자세"
2018-01-11 장진웅 기자
이날 김병원 회장은 "지난 2년간 협동조합 정체성 복원을 시작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이라는 궁극적 목표에 합심해 노력한 결과 농가소득 1조9500억원 기여, 10년만의 목표손익 달성, 농업인의 농협에 대한 인식 변화 등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농업과 농촌, 농협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환부작신(煥腐作新)'의 자세로 농업인을 섬기는 농협,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농협 전용석 본부장은 "범 농협 차원의 큰 행사를 대전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이 방문해 정부의 올해 농정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밖에 2017년 유공직원 표창, 신규 직원 공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선포식 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