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체육회·단국대 세종의원, 건강증진 협력 업무협약 체결

소속직원·가맹단체 등에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

2018-01-14     임규모 기자
▲ 세종시체육회가 지난 12일 단국대 세종의원(분원장 박창현)과 건강증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체육회가 지난 12일 단국대 세종의원(분원장 박창현)과 건강증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단국대 병원과 세종의원은 세종시체육회 소속직원 등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 시체육회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한 삶과 개별건강관리를 통한 차별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세종시 어진동에 개원한 단국대 세종의원은 소화기내과 및 내시경실, 신장내과 및 인공 신장실,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및 건강검진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학병원 급의 고해상도 CT와 MRI, 초음파, 유방촬영기, 골밀도 등의 장비와 생화학자동분석기, 화학발광면역분석기, 요화학분석기, 자동혈구분석기 검사 장비를 갖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국가건강검진을 비롯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 세종시청 공주소방서 행복청 세종경찰서 등과 협약을 체결, 세종경찰서와 닥터헬기 시스템 구축 협약도 체결했다.

석원웅 세종시체육회사무처장은 “세종시는 도시 규모에 비해 의료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시체육회 소속직원과 가족, 산하단체 종사자들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체육가족 모두의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창현 세종의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체육회 소속직원 등의 건강에 대해 최적의 의료서비스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검진 및 중증질환이 의심되는 유소견자 및 응급환자에 대해 본원으로 신속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료회송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