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마디] 나도 몰랐던 렌트카 흠집 미리 체크하자

노승희 서산경찰서 대산지구대

2018-01-15     충청신문
▲ 노승희 서산경찰서 대산지구대

나도 몰랐던 렌트카 흠집 등 외관 손상에 대한 배상요구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김모 씨(30·여)는 지난 13일 저녁 렌트카 업체에서 남편과 함께 부산여행을 준비하며 아반떼 차량을 1일간 대여했다.


당시 정신이 없었던 김모 씨는 렌트 사업자가 보여주는 사진만을 확인한 채 부산여행을 다녀왔고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고 생각하고 차량을 반납하러 갔다.


그런데 렌트 사업자가 배차 시 없었던 기스가 발생하였다며 50만원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 시 직접 사진을 찍어 차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차량을 빌리고 계약서에 내용표기를 한 후 서명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밤에 렌트를 하는 것은 차량의 손상여부를 발견하기 쉽지 않으므로 될 수 있으면 어두운 밤은 피하고 밝은 낮이나 오전에 차량을 받는 것이 좋다.


신뢰를 바탕으로 렌트한 차량이 즐거운 여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떠나기 전에 차량점검을 꼼꼼히 하여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


노승희 서산경찰서 대산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