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2월 무역흑자 13억4000만달러

2018-01-15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작년 12월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는 13억4200만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10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6.9% 증가한 19억2200만 달러, 수입액은 16.7% 증가한 5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도내 무역흑자 13억4200만 달러는 전국 무역흑자 55억 달러의 24.2%에 달하는 규모다.

반도체 수출액은 9억32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48.5%를 차지했다.

전기전자제품 13.5%(2억6000만 달러), 화공품 12.4%(2억3800만 달러), 정밀기기 5.5%(1억500만 달러), 일반기계류 4.3%(82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의 비중이 14.7%(8500만 달러)로 가장 컸다.

이어 기타수지 8.2%(4700만 달러), 직접소비재 6.1%(3600만 달러), 기계류 4.8%(2800만 달러), 염료·색소 3%(1700만 달러)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