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베트남 다크롱 코크초 건립 감사장 받아

2018-01-16     강주희 기자
▲ 16일 베트남 다크롱 코크 초등학교 완공식에서 레닥쿠이 다크롱 시장이 설동호 대전교육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 레닥쿠이 다크롱 시장.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베트남 다크롱 지역개발위원회가 대전시교육청에 코크 초등학교 건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베트남 다크롱 지역개발위원회는 16일 바낭 꼬뮨의 코크 초등학교 완공식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대전시교육청이 월드비전과 함께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모금액으로 코크 초등학교를 완공해준 것에 감사의 뜻이 담겨 있다.

이날 설 교육감은 교육기관인 크롱클랑 중학교와 꽝트리 주 교육청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는 베트남 교육지원사업 경과와 현황을 설명하고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의 목적과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지역 학생들의 작은 동전 하나하나가 모여 이뤄지는 놀라운 기적을 목격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곳의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알고 더 큰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는 지난 15일 코크마을 초등분교 완공식 참석과 문화교류·봉사활동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