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업진흥원, 2018 충북도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 선정

2018-01-17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17일 ‘2018 충북도 마을기업 지원기관 평가위원회’를 열고 충북기업진흥원(대표 강호동)을 충북도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충청북도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서 업무를 진행했던 충북기업진흥원이 그간의 성과와 연속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위탁기간은 계약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이고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및 신규 모델 발굴 확산 지원 ▲마을기업 선정 지원 ▲상시 경영컨설팅 및 현장지원 ▲마을기업 판로지원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강전권 지역공동체과장은“우리도 마을기업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충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기업 지원과 기업홍보 및 판로개척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마을기업 육성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경제를 이끌어나가는 사회적경제의 핵심이다.

‘마을기업 지원기관’은 이러한 마을기업들의 활성화와 성장을 위해 상시경영컨설팅, 제품홍보, 판로개척사업 등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2018년 마을기업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움직이는 마을기업 전시 판매’, ‘찾아가는 마을기업 설립상담소’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수동적인 지원책에서 탈피해 민원의 최 접점으로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방법으로 마을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