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김부겸 장관, 세종어린이들 손 편지에 답장

2018-01-23     임규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장관이 세종시 어린이들의 손 편지에 답장을 보내 어린이들의 희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전해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문재인대통령과 김부겸 장관이 세종시 어린이들의 손 편지에 답장을 보냈다.

(사)인간성회복추진협의회(대표 고진광 이하 인추협)와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017 사랑의 일기 큰잔치’를 공동 주·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단체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세종 미르초 4학년 다솜반 어린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새해 소망을 담은 편지를 썼다.

문 대통령에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소망하는 내용을 김 장관에게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소망하는 내용을 담아 편지 보냈다.

이에 문 대통령과 김 장관은 지난 19일 어린이들의 손 편지에 답장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서로 나누며 함께 행복한 나라, 신나게 뛰어 놀고,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할게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또 김 장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답장, 어린이들의 희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문 대통령과 김 장관의 마음을 전해다.

대통령 비서실에서도 답장을 보냈다. 편지에는 “대통령님이 어린이들의 편지를 하나하나 넘겨보시고는 어린이들의 글 솜씨가 아주 뛰어나고 어떤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들을 보니 생각이 깊고 대견하다는 칭찬과 함께 상을 받은 어린이들을 축하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사랑의 일기쓰기를 추진해 오고 있는 인추협은 앞으로도 많은 어린들이 일기쓰기에 동참하도록 더욱 노력하는 한편 새해에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새로운 시민운동 전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