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출소예정자 복지제도 안내

긴급복지사업·기초생활보장제도 교육 제공… 매년 큰 호응

2018-01-24     임재권 기자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 서북구가 출소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복지서비스 정보제공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출소예정자들이 출소 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추진되는 교정시설내 출소예정자 대상 교육 후 진행되는 설문에서 복지제도 안내 교육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에는 오전에 개방교도소에 이어 오후 천안교도소 출소예정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사업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긴급지원 위기사유 확대와 국민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개선 등 제도 변경사항을 세밀히 안내해 출소 후 예상되는 막막한 생계·주거 문제를 복지급여 신청으로 해결해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왔다.

김수응 서북구 주민복지과장은 “지난 2016년 교육 이후 출소예정자들의 긴급지원과 기초생활보장수급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복지제도 안내교육이 출소자의 사회복귀를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범발생율을 줄이는 사회안전망으로써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