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비래동주민센터, 매주 수요일 릴레이 희망터치

복지행정업무 체험·복지사각지대 빈곤가정 발굴

2018-01-25     김혁중 기자
▲ 지난 24일 대덕구 비래동이 저소득 가구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상담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김혁중 기자 = 대전 대덕구 비래동의 복지통장 릴레이 희망터치가 눈길을 끌고 있다.

복지통장 릴레이 희망터치는 복지통장의 역할 강화와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비래동주민센터의 특화사업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일선에 있는 복지통장이 릴레이 형식으로 복지행정업무를 체험하고, 비래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직접 가정방문을 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빈곤가정을 발굴해 오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고은영 17통장이 참여해 평소 담당 통에 복지사각지대로 의심되는 저소득 3가구를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대상가구의 어려움을 함께 경청했다.

고은영 통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직접 가정 방문해 이웃 주민의 어려움을 듣고 나니 복지통장으로서 책임과 임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진일 동장은 “매주 릴레이 희망터치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비래동 복지통장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가슴 따뜻한 복지통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