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원자력硏 내 안전담당기구 정상 가동 촉구

25일 원자력연구원 화재 관련 안전사고 재발 방지 총력 기울리겠다

2018-01-25     정완영 기자
▲ 허태정 유성구청장.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허태정 유성구청장(사진)이 25일 원자력 시설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원자력연구원 화재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이 같은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원자력 시설에 대한 점검과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자력연구원 내 안전담당기구가 상향 개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해 안전담당기구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허 구청장은 "원자력 사고에 대비한 주민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필요하다면 위험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 등 원자력시설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해 7월 민간원자력시설환경·안전감시위원회를 구성하고 원자력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감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