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식 "대전 중구, 참신한 변화 필요"

구청장 출마 선언…권선택 국회의원 사무소장·제6대 시의원

2018-02-01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황경식(54) 전 대전시의원이 1일 대전 중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황 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변화를 두려워 하지않는 중구가 필요하다"며 "숙고 끝에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구는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중구민들은 소외감과 공허함에 답답해 하고 있다"며 "문제의 근원은 관리 위주의 정책에 있습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이제는 참신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제도권 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추진력으로 과감한 정책을 펼쳐 담대한 변화를 가져오겠다. 소외지역이 아닌 중심지로 중구민의 공허함을 풍족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회의원 사무소장을 하면서 또 대전시의원과 건설협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경험을 초석으로 중구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전 의원은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 기계설계공학과를 나왔다. 권선택 국회의원 사무소장 등을 거쳐 제6대 대전시의원을 지냈다. 현재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