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 병역판정검사 1일 시작

2018-02-01     한유영 기자
▲ 1일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이 올해 처음으로 한 병역판정검사에서 1급 현역판정을 받은 임지용 씨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이 1일 1999년 출생자들과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2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를 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의 2018년도 병역판정검사는 1일부터 4월 6일까지, 6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각각 예정돼 있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사람의 병역처분은 병역판정신체검사등검사규칙에 따라 신체등급·학력·연령 등 자질을 종합해 처분한다.

이날 1급으로 첫 현역대상 판정을 받은 1999년생 임지용 씨가 기념품과 꽃다발을 받는 행운을 안았다. 임지용군은 "올해 첫 현역대상이 되서 기쁘다"며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아로써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치겠다"고 말했다.

장헌서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정확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로 신뢰받는 병무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