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하 전 기관 공직기강 특별점검
2018-02-05 이용민 기자
감사위원회 소속 16명의 감찰요원으로 구성되는 특별감찰반은 ▲비상 대응태세 유지실태 ▲직무관련 금품·향응수수, 직권남용 ▲대민 행정민원 방치 등 시민 불편행위 ▲공직기강 해이 등 복무 소홀사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공직기강 점검기간 중 금품수수, 음주운전, 성희롱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적발될 경우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시는 내부 공직자들이 금품을 제공받은 사실을 자진 신고할 수 있는 ‘청렴세종 익명 신고창구’와 시민들이 공직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공직자부조리신고’를 통해 관련 신고를 상시 접수받고 있다.
장진복 감사위원장은 “명절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 비위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음주·금품향응수수·성희롱 등 주요 비위와 직무 태만 등의 소극 행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문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