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석봉동 주민센터, 두드림(Do Dream) 복지사업 호평

가정방문·안부전화 드리기… 취약계층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복지 제공

2018-02-05     김혁중 기자
▲ 석봉동 특화 사회복지사업인 do dream 관련자들이 동 사회취약계층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김혁중 기자 = 대전 대덕구 석봉동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와 저소득 홀몸 노인들의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하고 있다.

최근 매서워진 한파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의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복지욕구 파악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공무원이 지속적인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 드리기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주로 부족한 난방 및 우울감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동에서는 복지단체 및 독지가분들의 후원을 받아 이불, 난로,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해결하기 위해 주기적인 안부 전화를 드리고 있는 것.

아울러 최근 한파로 각종 동파사고가 잇따르는 등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져 각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실과 화장실 등을 점검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동 관계자는 "동에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드림(Do Dream) 복지사업을 통해 민관복지서비스자원을 연계한 틈새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욕구 만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자생단체 회의 및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를 통해 은둔형 취약계층 발굴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드림(Do Dream) 사업은 동 복지허브화 일환으로 시작됐다. '두드리면 열린다'는 의미와 영문으로는 '꿈을 가지면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동네복지 활성화로 이웃애를 실천한다. 석봉동 주민센터와 석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자원발굴과 서비스 연계 등 민관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해 공공과 지역의 협력을 기초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인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지역사회 저소득층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했고, 31개 지역 단체 및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이근수 동장은 "동절기 한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거동이 불편하신 홀몸 노인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사회취약계층 분들이 불편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