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바른유성찬 생산자 회의 7일 열어

지역 농업인들에 건강한 로컬푸드 생산 참여 독려

2018-02-07     정완영 기자
▲ 7일 대전 유성구가 대전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대전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작부체계 구축을 위한 생산자 회의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7일 대전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대전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작부체계 구축을 위한 생산자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직매장 및 어린이집·유치원·학교 급식 재료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농가 조직화 및 품목 다양화, 로컬푸드의 생산·공급 및 품질 관리기준에 대해 생산자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자 오는 21일 2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30여 차례에 걸쳐 로컬푸드 설명회를 개최하고, 150명의 농업인에 대해 유성구 로컬푸드 바른유성찬 인증을 완료했다.

인증 이후에도 잔류농약, 방사능 검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유통 전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 확대될 직매장 및 급식 등 식재료 공급에 대비해 건강하고 신선한 로컬푸드 생산·공급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