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특별교통관리 들어가…설 연휴 안전한 귀성·귀경길 위해

2018-02-07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이 설 연휴기간 중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는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혼잡장소를 집중 관리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는 고속도로 진출입로·연계 국도·귀성·귀경길 교통소통과 교통안전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경찰은 짧은 설 연휴·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설 당일 성묘 등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IC 진출입로 등 시내권 대부분 도로에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혼잡예상구간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일평균 172명과 순찰차 57대·싸이카 6대 등 장비 63대를 투입해 소통위주 교통관리에 전념할 계획이다.

대전역과 고속터미널·백화점 등 주요 혼잡예상지역은 진출입로 확보·이용객 편의 제공·교통안전 확보를 중점으로 교통관리를 한다. 주변 혼잡교차로에서의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무질서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스폿 이동식 음주단속을 펼쳐 음주운전에 예방에 나선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즐겁고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운전자는 반드시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행 중 안전띠 착용·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확보하기기 위해 교통정보 모바일앱(교통알림e)을 활용해 전국 교통상황·CCTV영상·돌발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정보센터 트위터를 통해 정체구간과 우회로를 안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