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설 명절 종합대책 행정공백 최소화

의료·교통 등 7개 분야 43개 세부시책과 함께 종합상황실도 운영

2018-02-08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동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물가, 안전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43개 세부시책을 만들어 연휴기간(15~18일) 동안에 교통, 식중독, 환경, 재해·재난, 의료 등 7개의 비상근무반 편성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연다.

최근 각종 생필품 가격 인상과 함께 서민 체감경기 악화에 따라 명절을 준비하는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설 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 관리, 개인서비스요금 집중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대전역, 복합터미널 등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는 각종 행위에는 적극 대응하며 원활한 교통 흐름도 유도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연휴 기간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등을 지정·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주민불편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구민과 귀성객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