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소외계층에 평창동계올림픽 관람 기회 제공

2018-02-09     최돈형 기자
[충청신문=증평] 최돈형 기자 = 증평군 삼보사회복지관은 8일부터 1박 2일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해피투게더’를 가졌다.

해피투게더 사업은 하나은행, SK그룹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고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계층 간 문화격차를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을 관람한 뒤 강릉 일대 유명 명소들을 찾아다니며 문화체험활동을 즐겼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올림픽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매우 색다른 경험이 되었으며 노후에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경화 관장은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감을 해소하였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지역 내 더욱 확산되어 문화적 격차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