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 대변인, 시·군 투어 첫날 홍성군 찾아

2018-02-10     이성엽 기자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9일 홍성에 있는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를 방문했다.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지난 5일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시·군 투어 첫 번째 지역으로 홍성군을 찾았다.

박 전 대변인은 9일 충남 홍성에 있는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에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따뜻한 노인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변인은 “충남은 고령인구가 많은 곳으로 고령화를 대비한 복지정책이 시급하다.”라며 “어르신들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 돌봄 시스템 전문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화물자동차운송협회, 충남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을 찾아 지역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변인은 “환황해권 중심도시 홍성을 위해 서부내륙민자고속도로 동홍성IC(홍성·예산·청양 접경)를 설치하고, 장항선 복선전철 조기 추진 등 미래성장 기반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박 전대변인은 광천장을 방문,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