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세종확산형 자유학년제 준비 박차

2018-02-12     이용민 기자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세종확산형 자유학년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 교육청은 세종확산형 자유학년제 운영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23개 중학교에 특색 있고 창의적인 자유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종에서도 희망학교를 중심으로 6개 중학교가 교육부 지정을 받아 1년간 자유학년제 시범운영을 하게 된다.

시 교육청은 나머지 17개교도 자체 계획에 의거해 자율운영교로 지정, 예산과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1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에는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년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 교육청은 자유학기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찾아가는 예비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올해 자유학기제를 담당하게 될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무연수를 실시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몰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