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수선공사 착공…특수교육 통합

2018-02-12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지역 여러 곳에 분리돼 있는 장애학생 교육시설을 통합운영하기 위한 '(가칭)대전특수교육원'의 수선공사가 시작된다.

대전특수교육원은 옛 동부교육청사를 전면 수선·일부 증축해 지하 1층, 지상 3층과 별동 1실의 규모로 설립되며, 1층에 북카페와 바리스타교육실, 2~3층에는 직무실습실과 각종 지원실, 별동으로 운동치료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오는 8월까지이며, 장애학생 직업교육 등에 활용되는 만큼 무장애 시설로 공사하고 철저한 화재예방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현재 분리돼 있는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와 대전전환교육지원거점센터를 통합 운영해 특수교육관련 서비스와 장애학생 직업교육 지원을 일원화하고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순회교육, 상담지원, 치료지원, 가족지원 등을 통한 장애학생의 교육복지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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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시설과장은대전특'수교육원 신설로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전문직업 교육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