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총력'

교통경찰 1일 371명 동원 비상근무···교통혼잡지역 집중관리

2018-02-13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설 연휴를 맞이해 귀성·귀경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특별교통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1일 경찰 371명, 헬기 및 순찰차 221대를 동원 전통시장과 공원묘지 등 58개소 혼잡장소와 고속도로·국도 주변상습 정체교차로 등 혼잡구간 94개소에 대해 소통위주의 특별교통관리를 하기로 했다.

특히, 고속도로순찰대 운용중인 암행순찰차(2대)와 드론(1대)을 활용, 경부고속도로에서 갓길통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을 계도·단속하고, 헬기를 이용해 지상·공중 입체적인 교통관리도 병행,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속한 교통정보 전파와 상황유지를 위해 이 기간 동안 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에 교통상황실을 운영, 도로의 지·정체 상황 등 교통정보를 교통방송과 언론매체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 교통정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고속도로 등을 운행할 경우에는 전 좌석에서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여유를 가지고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