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 내포중학교 적정학급 배치 위한 공청회 개최

2018-02-13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도청이전 신도시 도시개발사업’에 의해 내포신도시 홍성지역에는 공동주택 9,272세대가 입주했으며 신도시의 유일한 중학교인 내포중학교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는 2020년부터는 학생 과밀이 예상되고 있다.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우길동)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해 5월부터 내포중 적정학급 배치를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별 순회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최적의 학생배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행정 전문가인 선문대학교 교수가 대표로 있는 ㈜아이그로우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게 됐다.

이같이 지난 8일 ㈜아이그로우는 연구용역 중간 경과 보고회를 겸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으며 공청회에서 ㈜아이그로우는 FGI(포커스그룹인터뷰), AHP 설문조사, 전화 여론조사 등 연구 경과를 발표하고 단기 방안으로 공동학구제 운영, 중장기 방안은 중학교 신설을 제시했다.

한편 홍성교육지원청은 ㈜아이그로우의 최종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학교와 학부모들, 충남교육청, 충남도의회, 홍성·예산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최종 학생배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