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해오름 수업성찰과 수업나눔 연수’ 운영

2018-02-13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문일규)는 12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초·중·고 교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좋은수업코칭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인 김은남 강사를 초빙하여 ‘해오름 수업성찰과 수업나눔 직무연수(15시간)’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수업이론과 사례발표 중심이 아닌 교사에 대한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이해-격려-직면-도전’이라는 수업나눔의 흐름을 액션러닝과 실습 중심으로 연수함으로써 현장교원의 실무 역량과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연수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김은남 강사는 “수업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노하우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교사 스스로의 수업자존감을 확인하고, 내면 중심 수업 보기를 통해 스킬보다는 수업철학을 바르게 정립하여 학생이 행복해서 나도 행복한 수업방법을 찾고 수업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힐링타임이 될 수 있도록 교사 스스로도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2018학년도에는 교육지원청 주도의 획일적 연수를 줄이고, 학교별로 다양한 연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학교가 기획한 연수의 비용을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전년도보다 대폭 확대하여 운영한다는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생중심 수업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초등 학년별 연수와 중등 교과별 연수를 통해 수업혁신 실천력을 제고하고 학교 안과 밖의 다양한 교사학습공동체 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