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안남초, 평창동계올림픽 학생 진로체험학습 실시

2018-02-13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 안남초등학교(교장 김상국)는 지난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학생 진로체험학습을 열었다. 이 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경기 관람, 시설 견학 등을 통하여 체육 분야 진로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안남초 학생들이 관람한 종목은 컬링 믹스더블 예선전이었다. 오전 8시 35분 강릉 컬링센터에서 시작된 경기는 총 네 시트에서 8개의 국가들의 경기로 구성되어 있었고 대한민국과 노르웨이의 경기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컬링의 유래와 규칙에 대해 사전교육을 받아 컬링에 대해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컬링경기를 흥미진진하게 관람하였다.

컬링경기를 관람하고 난 학생들은 강릉시내 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에 방문하여 컬링과 아이스하키 체험, 4D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경기관람, 시설견학, 전문가와의 만남 등 체육관련 분야의 진로·직업에 대한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박선준 학생(5학년)은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