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아동복지시설에서 설 명절 온기 나눠

2018-02-13     한유영 기자
▲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아동복지시설 자혜원을 방문한 장향진 대전경찰청장이 점심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이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아동복지시설 자혜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명절의 온기를 나눴다.

대전경찰발전위원회 위원·시민·대전경찰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장향진 청장은 점심식사로 떡국을 직접 배식하면서 원생들과 친밀감을 높였다.

대전경찰청 직원들은 원생들이 사용하는 컴퓨터를 수리해주고 통학용 차량을 점검하는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장향진 청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원생들을 가족처럼 보살펴주는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회적 약자와 시민인권 보호 등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치안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자혜원은 1934년도에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총 35명이 서로 돕고 의지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사랑의 보금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