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서해안안전체험관 조성에 58억 6900만원 투입

2018-02-19     류지일 기자
▲ 서행안안전체험관 조감도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는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서해안안전체험관 조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해안안전체험관 건립 사업비는 총 58억 6900만 원으로 잠홍동 335-20번지 일원에 8984㎡ 규모로 세워진다.

그중 국·도비 등 외부재원 13억 6800만 원은 지난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선정으로 확보됐다.

이어 시는 충남도 경관위원회 심의,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매입 등의 절차를 지난해까지 마무리한 상태다.

연면적 1274㎡,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는 서해안안전체험관에서는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된 종합적 교육과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서해안안전체험관에는 다양한 체험전시물이 설치된다.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생활안전교육 ▲지진 ▲교통안전 ▲자전거 ▲생활안전 ▲소화기 ▲완강기 ▲응급처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해안안전체험관이 준공되면 각종 재난·재해와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키워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