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이병호 aT 사장 "100년 공기업으로 도약"

2018-02-20     장진웅 기자
▲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19일 본사에서 취임식을 통해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at 제공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이병호(6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19일 본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병호 사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출범 51주년으로 '100년 공기업'으로의 첫발을 딛는 aT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장은 "개방화 등 농업이 어려운 여건에서 농민은 걱정 없이 농사짓고 국민은 안심하고 소비하도록 aT가 문재인 정부의 농업정책을 선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예냉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영농조합을 설립해 직접 경영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정책보좌관 재직 당시 119조원 규모의 농업 농촌 투융자 계획 마련을 주도했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 바 있다.

그는 충남 계룡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농대를 졸업하고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통일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사)농수산식품유통연구원 원장,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