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재정 60% 상반기 집행

2018-02-22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교육재정 조기집행에 시동을 걸었다.

도교육청은 조기 집행 가능한 예산 1조394억원 중 59.4% 6171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작년 조기집행 대상금액 7941억원 중 57.2%인 4543억 원보다 1628억 원(2.2%p)이 늘어난 수치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시설사업 시 긴급 입찰제도 활용, 적격심사 기간 단축, 선금 의무지급 준수, 시설공사 조기 발주에 나서기로 했다.

학교와 산하 기관에서 통합 구매 예정이었던 물품, 기자재도 도교육청이 조기 일괄 구매해 보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주명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조기 집행 점검단’을 구성, 월별로 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지방교육재정의 집행 주체인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로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