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마을평생교육 행복 배움터, 새로 3곳 지정

올해 7곳서 17개 강좌 열어

2018-02-22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가 평생학습원 강의실에서 올해 새로 지정된 행복배움터 3곳에 현판을 주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가 평생학습원 강의실에서 올해 '행복 배움터'로 새롭게 선정된 3개 마을에 현판을 수여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행복 배움터'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회의실, 마을도서관 등 마을의 유휴공간에 학습공간을 조성해 주민 스스로가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 단위 학습공동체이다.

서구는 은아아파트, 관저마루작은도서관, 진달래아파트, 도안리슈빌아파트 등 기존 4개 행복 배움터에 이번에 초록마을아파트, 도안베르디움아파트, 둥지아파트 3곳을 추가 지정해 올해는 7곳에서 17개 강좌가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요가 ▲정리수납지도사 ▲노래교실 ▲손뜨개 ▲프랑스자수 ▲캘리그래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서구 관계자는 "행복 배움터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마을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곳이 마을 주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회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