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0전비, 기지방호 종합훈련 실시
대테러 훈련·야간 기지방어 훈련 등 고강도 훈련
2018-02-22 지정임 기자
헌병대대 기동타격 요원들은 즉시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경계태세를 갖추었으며, 대공방어대 요원들은 발칸을 포함한 대공 방어전력을 활용해 비행체를 신속·정확하게 식별한 뒤 격추시켰다.
또한 추락한 비행체에서 폭발물 및 화생방 오염이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고, 폭발물처리반과 화생방 신속대응팀이 현장으로 출동해 위협 요인을 완전히 제거했다.
이어 기지방어 요원들은 기동타격 전력과 첨단 기지방어체계를 활용해 적 특수전 부대 소탕 작전을 펼쳤다.
기지방호전대장 임원범 대령은 "공군의 핵심 전력을 운용하는 우리 20전비는 적에게는 전시 최우선 공격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고강도의 실전적 전투훈련을 지속해 기지 생존성을 보장하는 등 대비태세 완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