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북본부, 농지은행사업에 470억원 투입

2018-02-25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오현)가 농지은행사업에 지난해보다 85억원 늘어난 470억원을 확보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본부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인 농지매입사업 21억원, 장기임대차사업 26억원, 농지매입비축사업 160억원 등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또 자경이 어려운 농지소유자의 농지를 임대해 농업인에게 임대해 주는 임대수탁사업 662ha를 시행하고 경영회생사업에 170억원을 지원한다.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한 농지연금사업에 49억원, 경영이양직불금지급으로 15억원을 각각 집행해 고령농업인이게 평균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창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이 농지를 우선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젊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오현 충북지역본부장은 “고객 맞춤형 농지은행사업으로 농업인이 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경영안정 및 안정적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