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남대전농협'…지난해 당기손익 22억

기념행사서 결산 보고

2018-03-01     장진웅 기자
▲ 28일 대전 서구 가수원동 더맑음웨딩홀에서 남대전농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2017년도 결산 보고가 이뤄지고 있다. 대전농협 제공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남대전농협은 지난달 28일 서구 가수원동 더맑음웨딩홀에서 창립50주년을 맞아 조합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했다.

특히 투명 운영을 위해 2017년도 결산 보고를 진행했다.

남대전농협은 지난해 22억900만원의 당기손익을 실현해 출자 배당 3억9000만원, 이용 고배당 4억9500만원을 배당했다고 밝혔다. 또 이용량에 비례한 사업 준비금 5억6000만원을 조합원에게 적립해주었다.

이어서 문화공연으로 품바 '버드리'를 초청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강병석 조합장은 "농협이 지역의 금융기관이 아닌 문화행정기관으로서 자리 잡은 지 벌써 50주년이 됐다"며 "앞으로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남대전농협을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