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남면중, 2018학년도 새학기 입학식 가져

2018-03-06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 남면중학교(교장 최기학)는 내빈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입학식을 지난 2일 오전 10시에 개최했다.

모든 교직원들은 박수와 인사로 입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신입생과의 인사를 통해 새내기들의 첫 출발을 환영하고 축하했다.

송경애 교감은 “신입생들이 자신의 나아갈 바를 계획하고 선배와 급우들과의 인화와 배려를 통해 즐겁고 알찬 학교생활을 다짐하는 희망찬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입학식 현장 소식을 전했다.

남면중 총동창회는 입학생 7명 전원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학생 모두가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면중 손충환 동창회장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와주는 것이 영광이고 2018학년도 남면중학교 입학생 7명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총동창회는 이번 장학기금 전달식을 통해 남면중학교 입학생에게 10만원씩 전달하였으며, 총 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오후 2시에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아이원에 방문하여 특수순회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학식'을 했다. 거동이 불편하여 입학식에 참여할 수 없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학 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신 총동창회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학생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