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실전 같은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 실시

2018-03-07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소방서(서장 진용만)는 지난 6일 소방서 청 내 차고 앞에서 고층건축물 화재발생 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을 했다.

이날 주요 훈련내용은 ▲아웃트리거(받침대) 전개 시 주의사항 ▲사다리 승강기 작동 불량 시 비상조작법 ▲각종 센서 작동원리 및 기능 숙지 ▲사다리를 통한 인명구조 등으로 실제 현장에서의 운용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현재 논산소방서에 보유하고 있는 고가 사다리차는 최대 전개 시 45m로 약 15층 높이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하며, 성인 3명까지 태울 수 있는 바스켓 용량을 갖추고 있어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시 사용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가사다리차는 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고층화재 시 인명구조의 성패와 직결되기 때문에 꾸준한 정비점검의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위급한 현장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