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 점검

2018-03-08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해빙기를 맞아 3월 한달동안 지상식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총 224개소(급수탑 2, 지상식 164, 지하식 11 호스릴 38, 비상소화 9)에 대한 일제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은 소방인력, 소방장비와 더불어 화재를 진압하는데 꼭 필요한 3대 소방력 가운데 하나인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겨울철 기간 동안 동결과 융해로 내외부적 영향을 받은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해 원활한 급수지원에 만전을 기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외관 상태 및 작동상황 등 사용 가능여부▲주변 토사 및 쓰레기 제거 등 환경정리 ▲표지판·보호 틀의 적정 설치여부 확인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이다.

또한, 소화전 주변에 주ㆍ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유사시 소방용수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ㆍ정차를 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용수시설은 화재발생 시 신속한 소방활동을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시설로 100%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