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제66기 졸업·임관식, 136명 소위 임관

2018-03-08     박희석 기자
▲ 대통령상을 받는 박세은(왼쪽부터), 국무총리상에 최운기, 국방부 장관상에 이지민 소위.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공군사관학교는 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졸업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사관학교 제66기 졸업 및 임관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과 동시에 정예 공군소위로 임관하는 136명의 제66기 사관생도들은 지난 2014년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해 4년 동안 수준 높은 교육과 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공에 따라 각각 이학사, 문학사, 공학사와 학위와 함께 전원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수여 받았다.

4년간의 생도생활을 모범적으로 실시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박세은(女, 22) 소위는 대통령상을, 최운기(22) 소위는 국무총리상을, 이지민(22) 소위는 국방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사는 졸업증서 및 임관사령장 수여, 임관선서, 대통령 축전 낭독, 국방부장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66기 생도들과 함께 졸업하는 외국군 수탁생도 4명(태국, 몽골, 필리핀, 베트남)은 졸업식이 끝나면 본국으로 귀국해 해당국의 장교로 임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