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326개 늘려

대상지 139개 도로구간 확정…이달부터 차량용과 보행자용 등 도로명판 설치

2018-03-13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가 도로명 주소 정확성 확보를 통한 보행 친화적인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안내시설 확충에 나선다. 사진은 동구 은어송로 도로 명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가 도로명 주소 정확성 확보를 통한 보행 친화적인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안내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조사반을 편성하고 현황조사를 실시, 대전로 등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할 139개 도로구간을 확정하고, 차량용 8개, 보행자용 318개 등 총 326개의 도로명판을 오는 9월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6월까지 설치된 총 3만 592개 도로명판을 조사 중으로, 시설물 상태와 시인성, 장소 적합성 여부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곳은 신속하게 정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내시설물 확충사업으로 주민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도로명주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